산업자원부는 기계류의 할부·리스 판매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하 기계공제조합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기계류 할부·리스 금융지원(지급보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계공제조합이 신한캐피탈과 업무제휴를 통해 실시하는 할부·리스 지원사업은 기계류 신용판매에 부실이 발생할 경우 공제조합이 우선 보증금을 지급한 뒤,중고품 수요자에게 제품을 재판매해 미회수채권을 환수하는 공제사업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산 장비의 담보력이 80%까지 인정되고 할부·리스 기간 36개월에 금리도 연 7.5% 수준을 적용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