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수산 인수전에 식품업계 10여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히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24일 마감된 대림수산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 결과 CJ, 동원엔터프라이즈, 오뚜기, 기린, 대상, 사조산업 등을 포함한 10여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대림수산은 최대주주 우리은행이 20.48%의 지분을 보유한 것을 비롯해 채권단에서 92.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다음달 4일까지 예비 입찰을 받고 월말까지 예비실사, 6월중 본입찰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