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중외제약이 당진 특수수액 공장 가동으로 외형이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5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중외제약 분석 자료에서 주력 제품의 매출증가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와 15.1% 증가한 837억원과 125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9월 자회사인 (주)당진의 특수수액 공장 가동은 특수수액에 들어가는 항생제 및 항암제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당진 특수수액 공장의 생산능력을 1200~2000억원으로 추정할 때 중외제약의 항암제 및 항생제 매출은 200~1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가 5만82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