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 아시아나항공보다 대한항공이 좀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시아나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으나 지난해보다 유가가 37%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

반면 대한항공은 영업이익이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일본 노선이 약 10%의 역성장을 보이면서 수익성 비중이 좀 더 높은 아시아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반면 화물 부문의 호조가 대한항공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항공업종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유지했다.

아시아나에 대해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