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우리금융이 하반기에 본격적인 주인 찾아주기의 미인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5일 미래 한정태 연구원은 예보가 보유한 78%의 우리금융 지분 가운데 10~15%의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오는 3월말까지 대주주 자격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제 서서히 정부 비준을 매각해야 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올해는 본격 주인 찾기의 전초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우리금융의 숨은 자산가치는 1.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반영할 때 자산가치는 10.8% 증가하면서 주당순자산비율(PBR)이 1.4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