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25일 오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검찰청에 전달했습니다.

탄원서에서 경제5단체장은 "자동차 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제조업 생산과 고용의 11%를 차지하고 있다"며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현대차의 대외신인도 확보와 자동차 산업 글로벌화에 정몽구 회장의 리더쉽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육성과 국가발전을 위한 공로와 업적을 참작해 선처를 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탄원서에는 24일 밤 전경련에서 주도해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무협 이희범 회장, 기협중앙회 김용구 회장, 경총 이수영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전경련은 24일 밤 직접 회장들을 찾아 서명을 받았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