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5일 "통합은행 출범시 선언한 경영혁신운동인 '6시그마'의 전 단계로 전사적 혁신활동인 '슬림 앤드 심플'(Slim & Simple) 업무혁신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쓸데없다고 판단되는 일 △투입 대비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 △왜 하는지 모르는 일 △과거부터 그냥 해오던 일 △실제 사용 용도가 불분명한 일 △상사의 개인 성향에 따라 하는 일 등을 찾아 없애자는 캠페인이다.

실제 '부서별로 지나치게 회의가 많다''매주 수요일 3무(無)데이(야근 회식 약속 없는 날)가 이뤄지지 않는 부서가 있다' 등 사흘 만에 무려 11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