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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부동산정보 '투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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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많은 분들이 내 집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부동산 시세정보를 이용하고 있지만 업체들마다 시세가 다 달라 혼란스러워 하십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동산정보가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무분별한 부동산 정보 난립에 따른 시장 왜곡이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 주최로 개최된 '부동산정보 난립 방지 세미나'에 참석해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금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실거래 가격은 시세를 정확하게 반영한 시세이기 때문에 신고된 가격을 분석해서 시중에 이 정보를 제공하겠다."

    또 정부가 부동산 종합 포털을 구축해 직접 실거래가를 발표하거나 민간 정보업체에 실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와 정부가 지정한 민간 정보업체 외에는 부동산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부동산정보협회 역시 현재 민간 정보업체들과 중개업소가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는 이해관계에 따른 충분히 조작되고 왜곡될 수 있다며 부동산 정보 제공은 정부 감독을 받는 비영리 기관에만 국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호종일 한국부동산정보협회 회장

    "부동산시세도 2가지로 정리되어야 한다. 정부에서 실거래가와 과표인 공시지가를 발표하고 민간기관에서는 정보협회가 정부 자료를 토대로 시세를 발표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회사들은 그것을 분석만 해서 정보만 제공하는 형태로 가야한다."

    박상돈 의원 역시 불법 부동산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차단하고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감독을 받는 민간관리기구 설립에 대한 법률을 오는 7월 중 제출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신뢰성 있는 부동산 정보제공을 논의한 만큼 앞으로는 그동안 문제가 된 정보업체 난립에 따른 중구난방식 부동산시세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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