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환인제약에 대해 골다공증 치료제 보험급여 정지 등으로 매출 및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동시험 조작 파문으로 지난해 골다공증 치료제 매출의 40%를 차지한 '아렌드정 70mg'의 보험 급여가 정지됐다고 설명.

또 기존 판매분의 반품에 따른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 증가율은 회사측 목표치 22%를 밑도는 1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이익도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나 시험 조작에 공모했을 가능성은 낮다면서 기업이미지 훼손 및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나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