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스트라빈스키가 한 번은 어려운 바이올린 곡을 작곡했다.

이 곡을 받은 연주자는 몇 주 동안 연습하다가 지쳐서 스트라빈스키를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저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이 곡은 너무 어렵습니다. 연주가 불가능합니다."

그러자 스트라빈스키가 대답했다.

"알고 있습니다.내가 그 곡을 통해 의도하는 바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연주해 보려고 애쓰는 그 마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상태를 꿈꾸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스트라빈스키는 이야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 삶에 완벽이란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직 최고를 향해 가는 최선만이 존재할 뿐이다.

행복의 모습도 비슷하다.

최상의 행복이란 지금 그것을 이루려 할 때 이뤄진다는 것이다.

행복의 또 다른 모습인 웃음은 어떠한가.

사람들에게 웃으라는 이야기를 하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사업이 조금 더 안정되면 웃겠는데….승진하면 더 많이 행복할 텐데….자식이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더 크게 성공하면 웃겠는데…."

언제나 "~하면 더 ~할 텐데"라는 식으로 행복의 모습을 미루고 또한 웃는 것조차 미룬다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의 거장인 윌리엄 제임스는 이런 변명을 잠재우고자 이런 말을 했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웃음은 완벽하기 때문에,최고이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웃다보면 그것이 바로 삶 속에서 가져야 할 최고의 모습임을 알 게 된다.

지금 당장 이 진리를 실행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웃는 것이다.

하하하.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