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은 환상 ‥ 상류층 진입기회 1% 불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람들은 아직도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국인이 가난뱅이에서 부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는 다른 나라에 비해 오히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메리칸 드림'이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아메리칸 대학의 톰 허츠 교수(경제학)가 발표한 '미국 내 계층간 이동성 연구'논문에 따르면,빈곤층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커서 상위 5%의 상류층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부자가 될 확률은 22%로 빈곤층에 비해 20배 이상 높았다.
미국에서는 계층뿐 아니라 부유층 세대간 이동성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츠 교수는 미국과 덴마크의 부유한 가정과 가난한 가정에서 각각 부모 재산이 손자대까지 어느 정도 전해지는지를 조사한 결과 미국이 평균 22%였는데 비해 덴마크는 2%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메리칸 대학의 톰 허츠 교수(경제학)가 발표한 '미국 내 계층간 이동성 연구'논문에 따르면,빈곤층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커서 상위 5%의 상류층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부자가 될 확률은 22%로 빈곤층에 비해 20배 이상 높았다.
미국에서는 계층뿐 아니라 부유층 세대간 이동성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츠 교수는 미국과 덴마크의 부유한 가정과 가난한 가정에서 각각 부모 재산이 손자대까지 어느 정도 전해지는지를 조사한 결과 미국이 평균 22%였는데 비해 덴마크는 2%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