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바이오텍은 신규사업인 원료의약품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올해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바이오텍의 외형 성장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바이오텍의 매출은 34억원.

발효기 시장이 침체되면서 초라한 실적을 남겼습니다.

이익부분도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코바이오텍, 06년 경영계획)

매출 100억원 / 순익 10억원

발효기 사업부 : 80억원

원료의약품 사업부 : 20억원

코바이오텍은 올해 매출은 100억원. 순익은 10억원을 예상했습니다

발효기 시장이 다시 돌아오고,

신규사업인 항생제 원료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때문입니다.

코바이오텍은 지난해 5월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에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을 완료하고

신규사업을 대비해 왔습니다.

이때 투자한 비용만도 250억원에 이릅니다.

(S: 10여년만 원료의약품 제조 성공)

97년부터 일본,러시아 등과 공동연구를 시작해 무려 10여년만에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코바이오텍의 첫작품은 차세대 항생제 최종 원료인 타이코플라닌.

지난해말 코바이오텍은 식양청으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수출 제조품으로도 인정돼

해외 판매에 대한 준비작업이 끝났습니다.

(C.G: 코바이오텍, 원료의약품 첫 수주)

이태리 제약회사 공급계약

타이코플라닌 1000Kg

EU, 동유럽, 호주 등 공급

현시세 140억원

마침내 코바이오텍의 신제품은 올해 들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태리 제약회사와 타이코플라닌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간 500kg에서 1000kg을 내년부터 공급하게 됩니다.

이제품은 EU,동유럽,호주 등에 판매됩니다.

현재 국제 시세로 약 140억원 정도가 됩니다.

(S: 편집 신정기)

또한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도

현재 여러 제약회사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