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871만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4% 상승했습니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으로 상승률이 39.1%였으며 평촌(30.2%) 등 신도시와 강남 3구(23.2-28%)의 상승폭이 커서 강남권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단독을 포함해 15만8천가구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의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 주택가격을 28일자로 공시합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은 시.군.구와 건교부, 한국감정원 지점에서, 단독주택은 시.군.구에서 받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