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범훈)는 27일 오전 중앙대 대학원장실에서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와 영어영문학과 석사 복수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이 체결한 복수학위 과정은 국내 대학 영문과가 영어권 국가 대학의 영문과와 개설한 최초의 과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정 체결로 앞으로 학생들은 중앙대 대학원과 클리블랜드 주립대 대학원에서 각 1년씩 수학한 뒤 논문을 제출하면 두 학교에서 모두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