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 3월 경기선행지수도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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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6.8%로 2월(7.2%)보다 0.4%포인트 떨어져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6년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2월(7억8000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 추세를 이어갔다.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는 2003년 3월과 4월 이후 3년 만이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낸 것은 소득수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 등과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06년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에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던 산업생산과 소비재판매가 3월에는 각각 0.9%,1.1%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설비투자도 전년 동월 대비 10.3%나 늘어 2월(2.4%)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향후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6.8%로 2월(7.2%)보다 0.4%포인트 떨어져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6년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2월(7억8000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 추세를 이어갔다.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는 2003년 3월과 4월 이후 3년 만이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낸 것은 소득수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 등과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06년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에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던 산업생산과 소비재판매가 3월에는 각각 0.9%,1.1%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설비투자도 전년 동월 대비 10.3%나 늘어 2월(2.4%)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