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상근 부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가 사실상 무산됐다.

무역협회는 27일 부회장 선출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로 압축된 복수의 지원자를 놓고 심사를 벌였지만 적임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밟지 않고 전형위원들이 각자 리더십,조직관리경험,국제감각,윤리경영 의지 등을 갖춘 적격자를 발굴해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형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