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에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과 전국자동차노련 강성천 위원장이,은탑산업훈장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종현 배전부장과 화천기계공업㈜의 전문기능인 정성남씨,금호고속㈜ 고속사업부 이원태 대표 등이 영예를 안게 됐다.
또 동탑산업훈장 7명,철탑산업훈장 8명,옥조근정훈장 9명,산업포장 19명,대통령 표창 77명,국무총리 표창 80명 등이 각각 훈ㆍ포장과 표창을 받는다.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된 김쌍수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첫 공식업무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분기마다 경영실적을 노조에 공개하고 경영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노경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화합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1993년부터 수직적 개념의 '노사관계'라는 용어 대신 수평적 개념의 '노경관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교섭을 타결짓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