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베트남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했습니다.

한국증권은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홍성일 한국증권 사장, 김의기(金義基) 駐 베트남 대사, 트란 쿠안 하(Dr. Tran Xuan Ha) 베트남 재무부 차관 등 양국 금융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사모 월드와이드 베트남 혼합투자신탁 1호' 펀드 설정 기념식을 갖고 가졌습니다

이번 펀드는 국내 최초의 베트남 투자펀드로 펀드자산의 95%를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매각되는 지분에 집중투자해 상장 후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이번 펀드는 또 전문투자가와 기관투자가 대상의 사모형으로 500억원 한도로 설정돼며 3개월간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증권은 오는 6월 공모형 베트남 투자펀드도 선보여 일반 투자자들의 베트남 투자의 길도 열어 줄 예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