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파주에 7세대 공장] 盧대통령-孫지사, 서로 아낌없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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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 나란히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파주 LCD단지의 성공적인 준공을 두고 서로 공치사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노 대통령에 앞서 축하연설을 한 손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님,고맙습니다.
대통령님의 관심과 배려에 힘입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오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며 깍듯한 예의를 표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나중에 연설을 하면 앞에 분들이 할 얘기를 다 해서 불리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준비해 온 연설문을 접고 즉흥연설로 분위기를 띄웠다.
노 대통령은 "개별 기업의 준공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저로서도 이례적이지만 올 만하다 싶어 왔다"며 "파주 LCD단지와는 공장부지 결정과정서부터 개인적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는데 지금 와서 보니 참 잘된 일"이라 "당시 손 지사께서 떼를 그렇게 쓰더니 참 기쁘시겠습니다.
만족하십니까"라며 인삿말을 건넸다.
이 말에 손 지사는 환하게 웃으면서 즉석에서 일어나 깍듯한 인사로 답례,그동안 수도권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여온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모처럼 화해분위기를 연출했다.
노 대통령에 앞서 축하연설을 한 손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님,고맙습니다.
대통령님의 관심과 배려에 힘입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오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며 깍듯한 예의를 표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나중에 연설을 하면 앞에 분들이 할 얘기를 다 해서 불리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준비해 온 연설문을 접고 즉흥연설로 분위기를 띄웠다.
노 대통령은 "개별 기업의 준공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저로서도 이례적이지만 올 만하다 싶어 왔다"며 "파주 LCD단지와는 공장부지 결정과정서부터 개인적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는데 지금 와서 보니 참 잘된 일"이라 "당시 손 지사께서 떼를 그렇게 쓰더니 참 기쁘시겠습니다.
만족하십니까"라며 인삿말을 건넸다.
이 말에 손 지사는 환하게 웃으면서 즉석에서 일어나 깍듯한 인사로 답례,그동안 수도권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여온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모처럼 화해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