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30일 태평양에 대해 "6월1일로 예정된 기업분할로 자산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3000원에서 4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태평양은 지난달 27일 임시주총에서 지주회사인 태평양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으로의 기업분할을 결정했다. UBS증권은 "기업분할이 이뤄지면 현재의 투자자산(1600억원)과 현금(3000억원) 및 자사주(5200억원) 등이 지주사로 이전된다"며 "지주사는 순자산가치에 의해 평가받기 때문에 태평양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산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