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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서명 두바이포트월드 파문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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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군에 탱크 부품 등 군수품을 납품하는 영국업체를 아랍에미리트(UAE)의 회사가 인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두바이포트월드(DPW)의 항만인수권 포기'와 같은 파문이 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무부 산하 대외투자위원회(CFIUS)와 국방부의 권고를 수용,두바이 인터내셔널 캐피털(DIC)의 미군 군납 승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DIC는 UAE 국영사인 두바이 홀딩의 계열사로 작년 12월 7억파운드(12억7000만달러)를 들여 영국의 돈카스터스그룹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었다.

    엔지니어링 업체인 돈카스터스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9개 군수공장을 갖고 있는 로스 캐더럴사를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주 공장은 탱크의 터빈 팬 부품과 항공기 프로펠러의 날개 등을 미군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랍 업체인 DIC가 로스 캐더럴사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할지를 두고 그동안 논란이 있어 왔다.

    백악관측은 "관련 부처의 면밀한 검토를 거쳤으며 DIC는 차질 없는 부품 공급에 대한 서약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며 "따라서 의회가 이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두바이포트월드의 항만 인수에 대한 반대를 주도했던 찰스 슈머 상원의원(민주당)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번 거래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리스 도드 상원의원(민주당)은 "UAE 업체가 민감한 산업분야의 부품 조달을 맡도록 하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우려된다"고 말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미 의회는 올해 초 두바이 포트월드의 미국 내 항만 운영권 인수를 정부가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대,결국 이를 무산시켰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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