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에서는 고가주보다 주당 가격이 싼 저가주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1444개의 상장 종목의연초대비 가격대별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1만원미만 저가주의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미만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23.09%로 가장 높았고 5000원 ~ 1만원대가 15.29%로 1만원 ~ 5만원대는 9.11%, 5만원이상은 7.74%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저가주 강세 현상이 이어져 5천원 미만 종목과 5천 ~ 1만원 미만 종목은 각각 9.55%, 13.76% 상승한 반면 1만 ~ 5만원 미만 주식은 4.79% 오르는데 그쳤고 5만원 이상 고가주는 오히려 8.03% 떨어졌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