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일 인터넷 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상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최 훈 연구원은 연간 주당순익의 높은 성장률로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 NHN네오위즈를 추천했다.

NHN의 최근 주가 강세는 단순한 수급상의 이점 외에 미국 대비 높은 성장률에 근거한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있는 상승세로 판단.

美 구글의 연평균 주당순익 성장률이 48.6%인데 반해 NHN의 연평균 주당순익 성장률은 77.5%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익 성장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는 주가 수준이라고 분석. 매수에 목표주가 34만6000원.

네오위즈는 올해 예상 주당순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250%로 업종내 성장률 측면에서 가장 높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작 게임들의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신규 게임 모멘텀과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2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