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한 2,99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이연법인세 1,140억원을 반영된 결과로 세전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가 증가한 4,154억원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경상이익 등 실질 순익이 증가한 것은 외환.수출입 부문에서 선도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대출자산을 꾸준히 증대시켜 이자부문의 마진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방카슈랑스와 수익증권의 적극적인 판매로 수수료 수입을 늘리는 등 비이자부문에서도 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카드부문도 지난해 4분기부터 회원수와 사용액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영업활동이 완전 정상화된데 힘입어 올 1분기 7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