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50억 출연 공익재단 설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은행이 3일 50억원을 출연한 공익재단 '사랑나눔 재단'을 공식 출범한 것.지방은행이 공익재단을 설립하기는 처음이다.
경남은행은 이날 사랑나눔 재단 출범 기념사업으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368대를 경남 및 울산지역 읍·면·동사무소와 시청 민원실 비치용으로 기증했다.
또 은행 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돼지저금통 5만개를 배포,저금통을 통해 기부되는 성금액의 10배를 은행에서 별도로 출연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측은 앞으로 은행 순이익의 1%,최소 20억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출연해 재단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측은 "출연액 50억원은 경남은행의 자산규모(15조원)를 고려할 때 이미 공익재단을 출범시킨 신한은행,외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 결코 적지 않은 규모"라며 "정 행장의 의지가 공익재단 설립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