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여행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으로 인한 황금연휴로 휴양지 항공권이 동이 났습니다.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 시작인 5월 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주행 항공권은 이미 예약이 만석 입니다.

토요일 학교 휴무가 실시되는 다음주에도 이미 휴양지행 티켓은 매진 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제주 노선에 34편의 특별기를 편성해 승객들 수송에 나설 계획 입니다.

여행사들의 주말 패키지 상품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동남아 패키지 관광상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0% 이상 늘어났습니다.

int> 하나투어 관계자

자유투어와 롯데관광도 동남아나 일본 관광패키지 판매가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연휴효과로 5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40-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