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래에셋증권 하상민 연구원은 건자재 유통업체인 홈센타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높은 배당수익률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신규 사업 시작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스포츠센터와 레미콘 사업의 영업호조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센타 사업이 현재와 같은 수준의 매출을 이어갈 경우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적자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레미콘 사업 역시 가격 경쟁이 자제될 경우 손익분기점 수준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회사측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87억원과 3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와 같은 배당이 이루어질 경우 배당 수익률이 약 8.5%로 높아 주가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