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두산중공업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송상훈 연구원은 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중장기 성장잠재력은 높은 편이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가격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 호조 기대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기 전까지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하고 있어 주가상승 탄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

향후 중동 발전설비 신규수주와 인도 등 성장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수주들이 추가로 성사될 경우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