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가 산학 간 공동 협력 연구를 가장 활발하게 수행하는 대학으로 조사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사업 과제들을 조사 분석한 결과 100억원 이상 연구비를 쓰는 대학 중 창원대가 기업과 공동 연구 비중(59.4%)이 가장 높았고 이어 조선대(58.2%),제주대(52.8%),충북대(48.6%) 순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창원대는 학과 커리큘럼을 산학 협력 위주로 짜고 있을 뿐 아니라 부근에 공단이 있어 기업과 공동 연구를 쉽게 할 수 있다고 이 대학 이천우 기획처장은 설명했다.

한편 기업 참여 연구비를 절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가 39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 292억원,한국과학기술원 274억원,경북대 169억원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