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파문에 휩싸인 디지털큐브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아이스테이션 V43'의 생산과 판매가 한 달간 중단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는 디지털큐브에 'V43'의 전자파 유해 기준치 초과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생산·판매 1개월 금지를 통보했다.

또 시중에 나와 있거나 이미 판매된 제품을 수거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큐브는 다음달 2일까지 'V43'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판매활동도 중단하게 됐다.

디지털큐브의 '아이스테이션 V43'은 지난달 말 전파연구소가 실시한 전자파 적합성(EMC) 테스트에서 기준치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