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기지 철조망 20여곳 뚫렸다 ‥ 시위대, 대추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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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 확장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5일 기지이전 지역(대추·도두리)에 설치된 철조망(총 연장 29㎞) 20여곳을 뚫고 대추리로 진입,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철조망이 깔린 대추·도두·함정리와 안성천 주변에는 4일 오후부터 주요 진입로에 '이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무단진입을 금지한다'는 군 부대의 경고문이 내걸렸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들어왔다.
이들은 마을로 들어오면서 도두리 들녘에 전날 군이 설치한 철조망 10여곳을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잘라냈고 이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군 병력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철조망이 깔린 대추·도두·함정리와 안성천 주변에는 4일 오후부터 주요 진입로에 '이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무단진입을 금지한다'는 군 부대의 경고문이 내걸렸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들어왔다.
이들은 마을로 들어오면서 도두리 들녘에 전날 군이 설치한 철조망 10여곳을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잘라냈고 이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군 병력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