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가족(www.tcfamily.com)은 1999년 서울 성내동에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를 선보인 이후 승승장구하며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쪼끼쪼끼 외에도 치킨 바비큐전문점 '군다리치킨',꼬치요리 전문점 '화투' 등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7년 만에 전국에 가맹점 700곳을 확보한 것.

특히 쪼끼쪼끼는 동네를 파고드는 차별화된 입지 전략과 특화된 생맥주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국내산 매실 농축원액을 첨가한 '그린 생맥주',칡 구기자 대추 감초 등의 한방 원액을 함유한 '흑한방 생맥주',오미자 원액을 넣은 '오미 생맥주' 등의 웰빙 생맥주는 오늘의 쪼끼쪼끼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

7년간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쪼끼쪼끼는 올 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단행했다.

기존 주류 전문점에 외식공간 개념을 더해 복합 매장으로 꾸미는 게 변화의 핵심이다.

2006년형 쪼끼쪼끼는 '푸드&드링크'를 테마로 식사 메뉴를 대폭 보강,식사와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낮고 편안한 의자와 탁자를 여유있는 간격으로 배치,매장 내부를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몄다.

2006년형 쪼끼쪼끼는 창업비용(25~30평 기준)이 점포비를 제외하고 9000만원 정도 들어간다.

가맹점 평균 순이익은 한 달에 1000만원 수준.

김서기 사장(47)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직원들에게 대를 물려 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만들자고 강조한다.

"유럽에 가면 100년 이상 된 가게들이 즐비하지만 우리나라는 고작 2∼3년 지나면 이미 사라진 곳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다양한 가맹점 지원 정책과 창업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먼저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가맹점 관리를 펼치고 있다.

매장별 전담 관리자가 가맹점에서 접수되는 모든 불편사항을 처리한 후 결과를 전달하고 있다.

주기적인 서비스 아카데미와 연 2회 이상 신 메뉴 개발,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이벤트 개최 등 지원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철저하다.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무지식 및 점포관리 기법은 기본이다.

메뉴에 대한 조리교육도 함께 실시,초보자라도 점포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외 진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좁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선양에 쪼끼쪼끼 중국 1,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미국 일본 대만 등지로의 진출도 타진 중이다.

이와 함께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6월1일부터 24일까지 쪼끼쪼끼,군다리치킨,화투 가맹점에서 실시하는 '2006 한국 축구 파이팅 기원 이벤트'를 통해 '으랏차차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되는 즉석복권을 제공,푸짐한 상품을 준다.

문의 (02)415-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