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팀이 28개나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활동이 유난히 활발하다.

봉사팀 '철가방'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배달해주고 있다.

지난 1년간 98회에 걸쳐 반찬 배달을 했다.

설날 추석 등 명절에는 반찬과 함께 쌀도 전해주고 김장이나 도배 같은 궂은 일도 해준다.

다른 봉사팀 '사랑의 주문'은 오는 19일 마천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충북 청남대로 야유회를 간다.

이 팀은 생일파티 온천목욕봉사 등도 하고 있다.

봉사팀 '러브러브'는 한 달에 한 번씩 서울삼성병원을 찾아가 희귀유전자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16일에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어린이장터'를 열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