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쨋주,하남 풍산지구와 김포 장기지구 등 수도권 곳곳에서 청약이 시작된다.

하남도시개발공사는 풍산지구 B-5블록과 C-1블록에 각각 365가구(33평형)와 686가구(33~40평형)를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33평형은 평당 분양가(기준층)가 950만원 선이다.

3월에 분양된 3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200만원 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있지만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것이 단점이다.

청약저축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38,40평형 97가구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평당 분양가는 38평형이 1177만원 선,40평형이 1290만원 선이다.

김포 장기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8일부터 '우미 린' 402가구 청약 접수를 한다.

평당 분양가는 40평형이 990만원,47평형이 1010만원 선으로 3월 동시 분양된 타단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조경면적 비중이 46%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기업이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경남아너스빌' 315가구를 분양한다.

48~73평형 대형 평형 위주의 저층 아파트로 설계됐다.

평당 분양가는 940만원대로 지난해 분양된 단지들보다 평당 100만~200만원가량 높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신원종합개발이 '문막 신원아침도시' 301가구를 공급한다.

거실 등에 2.4m 초광폭 발코니가 적용돼 발코니 트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하루 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