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전망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모듈 부문의 탁월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품 사업이 지난 2004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마진이 높은 부품 사업의 해외 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의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로 향후 모듈 사업의 매출 강세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그룹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서의 매력이 여전해 현 주가는 과매도된 국면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