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한진해운에 대한 시장하회 의견을 유지했다.

8일 골드만은 한진해운의 최근 주가 강세가 정당화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급감했다고 소개했다.

컨테이너 물량은 15% 늘어났으나 운임률 둔화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효과가 상쇄됐다고 설명.

연료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시장이 원화 강세의 부정적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