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고수익기 진입의 전초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 건조주력이었던 선박들과 올해 2,3분기 건조될 선박들의 선가차이가 급격히 벌어지기 때문.

또 내년 4분기에는 다시 2004년 하반기에 수주한 선박들로 선종 교체가 이루어진다면서 이 선박들의 건조투입이 집중되는 내년 2분기에는 또 한차례의 수익성 레벌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수익성 고도화의 출발선에 올해 2분기가 서 있다며 목표가 11만7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