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8일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39P(0.77%) 상승한 17,286.1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연휴 동안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지수 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외국계 창구를 경유한 매매 주문이 사자 우위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고 설명.

다만 엔화 강세로 기술주 등 주요 수출 기업들의 실적 악화를 경계한 차익 실현 매물도 일부 흘러나와 상승 탄력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1조5123억엔으로 늘어났고 상승 종목 수는 1032개에 달했다.하락 종목 수는 551개.

소니와 마쓰시타, 미즈호FG, NTT, 소프트뱅크, 스미토모전기 등이 오름세를 탔다.반면 도요타는 하락 반전.

POSCO DR은 8220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20엔(0.24%) 올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