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가 10% 넘게 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무상 공급을 언급한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는 중이다.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모나리자는 전일 대비 225원(10.18%) 오른 2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모나리자 주가는 9.14% 상승했다. 장중에는 오름폭이 28.15%까지 커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가격에 대해 지적하며 무상공급에 대해 언급하면서 생리대 생산 기술을 보유한 모나리자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이 대통령은 "생리대는 우리나라가 40% 해외 대비 비싼 게 사실인가 본데 싼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며 "기본적인, 필요한,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싸게 만들어서 무상 공급하는 것을 연구해 볼 생각이다. (부처에) 검토해보라고 시켰다"고 밝혔다.또 이 대통령은 생리대 생산 기업을 향해서 "가격 낮은 표준 생리대도 살 기회를 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모나리자는 생리대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정부가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에 보조를 맞추는 국내 증권사 직원들이 속앓이하고 있다. 당국 기조와 엇박자를 내는 연구원들이 회사를 떠나는가 하면, 정부 눈치 보기에 엉뚱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전망을 두고 회사와 마찰을 빚다 퇴사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증권업계 각 분야 최고 연구원에게 주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될 정도로 스타 연구원으로 꼽혔다.해당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판단에 '조정 의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회사와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다"며 "증시가 오르는 상황에서 부정적 의견이 회사에 부담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밴드(범위)는 위(회사 고위직)에서 정해주고 거기에 맞춰서 보고서를 쓰고 있다"며 "정부의 기조나 정책들이 전망치에 많이 반영되고 있다"고 토로했다.특히 해외주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을 내놓는 것에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를 주범으로 보고 있어서다.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매일 증권사 외환(FX) 전담 부서로부터 밤사이 발생한 달러 수요를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달러 수요가 발생한 경우 구체적으로 해당 주체와 사유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주요 증권사의 한 해외주식 담당 연구원은 "해외주식을 담당하는 유관부서들은 금
미국에 한파가 예고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21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45원(9.82%) 오른 27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B(9.61%)'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선물(H) B(9.53%)' 'N2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9.34%)' '메리츠 2X 천연가스 선물(9.19%)' 등 천연가스 ETN이 일제히 상승세다.미국 전역에 들이닥칠 한파로 난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MMBTU(미국 가스 열량 단위·100만BTU)당 3.91달러로 전일 대비 25.91% 급등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