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다음주 중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볼 수 있는 휴대폰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8일 "삼성전자와 함께 단말기-통신망 연동 테스트를 거의 끝낸 상태"라며 "다음주 초부터 지상파DMB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나오는 지상파DMB폰은 삼성전자 제품(SCH-B410)이다.

가격은 75만원선.SK텔레콤은 그동안 자회사 TU미디어가 위성DMB 사업을 하고 있어 지상파DMB폰을 판매하지 않았으나 KTF와 LG텔레콤이 지상파DMB폰으로 고객을 끌어들이자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