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자사 최고가 남성복인 '알베로(Albero)' 신사복을 제공하기로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패션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수석코치,홍명보 코치 등 코칭스태프 전원에 대한 '1 대 1 패션컨설팅'을 통해 맞춤 정장을 제공하게 된다.

LG패션측은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제공하는 모든 정장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울 소재와 독일의 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친환경 대나무 섬유 등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시가 300만원 상당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패션은 오는 16일 파주NFC에서 아드보카트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완성된 의상을 직접 전달하는 증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