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G에 대한 공개매수설이 또다시 시장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기수 기잡니다.

<기자>

KT&G에 대한 칼아이칸측의 공개매수설이 유포되며 잠시 주춤했던 M&A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시장에 돌고 있는 루머는 칼아이칸과 스틸파트너스 연합이 주당 7만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라는 내용으로, 지난 주말 KT&G는 이로인해 7%가 넘게 올랐습니다.

증권업계에선 루머의 현실화 가능성이 현재로썬 낮다는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장내에서 충분히 매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보다 30%나 비싸게 매입할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이같은 방침이 시장에 유포돼 주가가 오를 경우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생긴다는 측면에서도 현실성이 없다는게 업계 분석입니다.

KT&G는 이에대해 아이칸측으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고, 아이칸측은 대답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일부에선 지난 2월 아이칸측이 공개매수를 밝힌바 있어,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내증권사를 상대로 주간사 담당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기때문입니다.

한편 KT&G는 KOSPI 급등속에서 오히려 하락해, 공개매수설에 따른 주가 상승은 하루효과로 끝났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