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기 종합투자은행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증권사는 6-7개사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가운데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로부터 종합투자회사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증권사수가 많아야 6개사정도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기 인가 기준에 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정부가 파생상품 인가를 받았으면서 자기자본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는 증권사들이 초기 종합투자회사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두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증권사는 현재 우리, 삼성, 대우, 한국, 현대, 대신등 6개사정도에 불과합니다.

삼성,대우,현대,우리등 4개 증권사는 초기 인가기준의 안정권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등 2-3개사는 인가기준에 근접해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대형증권사이면서 초기 종합투자회사 인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탭니다.

따라서 이들 증권사들은 초기 종합투자회사 진입에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파생상품 인가는 있으나 자기자본규모가 작아 종합투자은행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에 반해 자기자본규모는 작지않으나 상품개발능력이 부족한 증권사들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편 메이저 증권사를 중심으로 종합투자은행 라이선스 티켓을 따기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자기자본을 집행하기위한 PI팀을 신설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자기자본규모를 확충하기위해 하반기 대규모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자본시장 통합법 발효에 맞춰 삼성선물, 삼성자산운용사등 2개의 금융계열사 합병을 추진, 자본금 규모를 확충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