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와 몽골이 IT인력양성을 비롯한 전자정부 구축 사업 등 IT부문 협력을 강화합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이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땅으로 갑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하고 있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한-몽골 IT장관회담을 갖는 등 IT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우선, 몽골은 오는 2012년까지 지금의 우리나라 IT수준을 목표로 IT인력양성과 전자정부 구축사업 등의 부분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노 장관은 이자리에서 한국경제와 IT산업의 발전요인이 '스피드'와 신바람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투자였다"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몽골의 사인한빌렉 정보통신기술청 청장도 "2012년까지 한국 IT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장관은 이어 몽골의 IT전문가들과 만나 한-몽골간 우호증진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 장관은 또 KT대한전선ㆍSKT이 몽골기업과 합작해 운영중인 몽골 텔레콤(Mongolia Telecom)등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S-편집: 허효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몽골.

2012년 우리의 IT인프라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몽골과의 협력은 우리 IT기업의 몽골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