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식시장의 급락장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2분기 실적호전 업종을 중심으로 한 보수적 투자전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분기 실적호전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S-급락장 방어적 대응 절실)

증시가 미국발 한파에 영향을 받아 급락세를 보이자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방어적 대응이 절실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CG-약세장 투자 전략)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락한 종목군 가운데 2분기 예상실적을 감안하는 선별적인 종목선택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조정장세가 이어질 경우 2분기 실적호전 업종에 대한 선취매 전략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CG-증권사 분석)

메리츠증권은 "이번 주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 수립을 권고한다"며 "통신과 건설업 등 내수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CG-대우증권 분석)

대우증권에 따르면 조선과 비철금속, 통신장비, 전자부품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세자릿수에 달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기계와 자동차, 건설, 은행 업종의 2분기 실적도 1분기보다 두드러 질것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철강과 건자재, 미디어, 반도체 업종은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종목별 차별화 현상 유의)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호전 상위업종에서도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옥석가리기를 통한 세심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불투명한 장세에서 주목 받고 있는 2분기 실적업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