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정경호 "우리는 단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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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들은 합숙 훈련장인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하루 종일 뭘하고 지낼까.
훈련 시간은 보통 하루 1시간30분 남짓.
나머지 시간은 개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상대팀 전력 분석을 위한 비디오 시청,충분한 휴식 등으로 채워진다.
숙소에만 있다보면 답답해지기 때문에 산책도 중요한 일과에 속한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은 전원이 프로 선수인 태극전사들에게 '이건 하지 말라,저건 해도 좋다'고 일일이 간섭하고 지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게 있으면 홍명보 코치를 부르고,홍 코치가 식사 후 소파에 모인 선수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식이라고 한다.
합숙훈련을 하지만 NFC 정문을 빠져나가 서울로 가는 자유로 입구가 있는 성동사거리 정도까지는 '단거리 외출'이 허용된다.
그래봐야 잠시 바깥 바람을 쐬거나 인근 상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는 정도일 뿐 외부에서 오래 머무르지는 않는다고 대표팀 스태프들은 전했다.
산책할 때면 평소 친한 선수끼리 짝을 이룬다.
박지성은 정경호와,이영표는 설기현과 붙어 다니고 고참급인 이을용 안정환도 동반 산책을 즐긴다.
1985년생 동갑내기 '막내 삼총사'인 백지훈 박주영 김진규는 서로 발을 맞추는 데 스스럼이 없다.
김동진과 김두현은 올림픽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단짝이다.
팀 스태프가 필요한 일이 있어 박지성의 방을 들렀다가 안이 비어 있으면 어김없이 정경호의 방을 찾으면 된다고 한다.
둘이 게임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
코칭스태프도 짝을 이뤄 산책하기는 마찬가지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코치는 17일 오전 7시부터 NFC 외곽 도로를 '파워 워킹'으로 일주했다.
<연합뉴스>
훈련 시간은 보통 하루 1시간30분 남짓.
나머지 시간은 개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상대팀 전력 분석을 위한 비디오 시청,충분한 휴식 등으로 채워진다.
숙소에만 있다보면 답답해지기 때문에 산책도 중요한 일과에 속한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은 전원이 프로 선수인 태극전사들에게 '이건 하지 말라,저건 해도 좋다'고 일일이 간섭하고 지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게 있으면 홍명보 코치를 부르고,홍 코치가 식사 후 소파에 모인 선수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식이라고 한다.
합숙훈련을 하지만 NFC 정문을 빠져나가 서울로 가는 자유로 입구가 있는 성동사거리 정도까지는 '단거리 외출'이 허용된다.
그래봐야 잠시 바깥 바람을 쐬거나 인근 상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는 정도일 뿐 외부에서 오래 머무르지는 않는다고 대표팀 스태프들은 전했다.
산책할 때면 평소 친한 선수끼리 짝을 이룬다.
박지성은 정경호와,이영표는 설기현과 붙어 다니고 고참급인 이을용 안정환도 동반 산책을 즐긴다.
1985년생 동갑내기 '막내 삼총사'인 백지훈 박주영 김진규는 서로 발을 맞추는 데 스스럼이 없다.
김동진과 김두현은 올림픽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단짝이다.
팀 스태프가 필요한 일이 있어 박지성의 방을 들렀다가 안이 비어 있으면 어김없이 정경호의 방을 찾으면 된다고 한다.
둘이 게임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
코칭스태프도 짝을 이뤄 산책하기는 마찬가지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코치는 17일 오전 7시부터 NFC 외곽 도로를 '파워 워킹'으로 일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