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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명의 날] 기고 : 전상우 특허청장‥특허서비스 세계화 끝없는 도전 지속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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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어떤 날은 소방차와 사람이 먼저 불 끄기 경쟁을 하는가 하면,사람과 기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기도 한다.

    언뜻 '무모한' 도전으로 비쳐지기도 하지만 이러한 도전들은 대부분 의미 있는 결과를 낳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준다.

    특허청은 이달 초 중앙행정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기업형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했다.

    삼성이나 LG와 같은 초일류 기업들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것처럼 정부기관도 이제는 국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 역시 '무모한 도전'으로 비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는 산업재산권 출원건수로는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형적으로만 보면 이미 지식재산 4강에 든 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기술무역수지는 27억달러 이상 적자이고 원천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도 높다.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내실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이는 곧 지식재산 행정의 주무부처인 특허청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특허청이 심사,심판뿐만 아니라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화 지원,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 등 지식재산의 창출,보호,사업화의 전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특허청은 이전에도 '무모한 도전'을 시도해 성공을 거둬왔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기반의 특허행정정보화시스템(KIPOnet)을 개통해 연간 4165억원의 민원 및 행정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전자출원 접수시스템인 'PCT-ROAD'를 개발해 전 세계 특허청에 보급,특허행정시스템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모두 미국 등 선진국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심사인력으로 일궈낸 결과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지난해 48개 정부부처 가운데 혁신평가 1위,지식경영 1위,정부업무평가 우수 부처로 선정됐다.

    이제 특허청은 혁신 1등 부처라는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특허청,나아가 세계 초일류 기업들과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선 특허심사처리 기간을 금년 말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10개월로 단축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6시그마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심사 및 심판의 질을 특허 3대 강국인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허청의 무모한 도전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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