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료 부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벌이고 있어 화제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17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탱크로리 기사 김모씨(45)의 아내를 위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과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김씨의 아내는 최근 예기치 못한 급성백혈병으로 진단받고 부산백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다른 형제들로부터 골수이식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적혈구 혈소판 검사 결과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