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출제 가볼까 ‥ 칭기즈칸 기마부대쇼ㆍ대초원의 스릴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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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몽골을 찾는 관광객들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칭기즈칸과 그의 용감무쌍한 기마부대의 전투장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는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칭기즈칸 기마부대의 전투장면을 재연하는 대규모 행사가 몽골에서 열리는 것.몽골정부가 건국 800주년을 기념해 꾸민 '칭기즈칸 800년만의 귀환,유라시아 축제'가 그 무대다.
축제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45km쯤 떨어진 투그리크 마을의 대초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칭기즈칸 기마부대 쇼'.13세기 칭기즈칸 기마부대의 병법과 전술을 들여다보고,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돼 대제국을 실현한 몽골 역사의 단면을 짚어볼 수 있다.
칭기즈칸 기마부대 쇼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출병의식에 이어 척후의 보고와 봉화가 오르면 기마부대가 등장한다.
다음 차례는 대규모 전투 장면.40여분간 몽골의 기마술과 무술 그리고 칭기즈칸의 병법이 펼쳐진다.
곡예단을 보는 듯한 마상쇼와 역전레이스 그리고 초원의 전투장면이 20여분간 이어진다.
이 기마부대 쇼에는 500여명의 몽골 현역군인이 참여,실제 출정의식과 전투상황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13세기 몽골의 번화가를 재현해 놓은 공연장 입구의 축제광장에서 몽골의 전통음악 춤 가면극 주술의식 등을 즐길 수 있다.
기마부대 쇼를 보며 13세기 칭기즈칸의 몽골을 그려보았다면 '붉은 영웅'이란 뜻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현재를 살펴보자.1921년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몽골의 혁명영웅 담디니 수크바토르의 이름을 딴 수크바토르 광장을 중심으로 시가가 형성돼 있다.
복드칸궁정박물관에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고,중국의 종교억압 속에서도 살아남은 몽골 유일의 사원 간단사에서는 라마승의 종교행사가 연중 공개된다.
자연사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거대한 공룡의 전신뼈 화석이 볼 만하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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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울란바토르 테를지 4일' 상품등 몽골 체험상품 판매
하나투어(1577-1212)는 몽골체험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몽골항공으로 매일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테를지 4일'은 104만9000∼114만9000원.대한항공을 이용하면 3박5일 134만9000원.금·토요일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고비사막 테를지 5,6일'은 109만9000∼119만9000원.매주 수요일 청주에서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테를지 호스테인노루 5일'은 99만9000원.초원에서 말을 타보고,몽골전통 이동식 숙소인 게르에서도 잠을 잔다.
몽골전통 양고기 바비큐인 허르헉도 맛본다.
7월 열리는 유라시아축제는 진행상황을 봐가며 관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칭기즈칸 기마부대의 전투장면을 재연하는 대규모 행사가 몽골에서 열리는 것.몽골정부가 건국 800주년을 기념해 꾸민 '칭기즈칸 800년만의 귀환,유라시아 축제'가 그 무대다.
축제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45km쯤 떨어진 투그리크 마을의 대초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칭기즈칸 기마부대 쇼'.13세기 칭기즈칸 기마부대의 병법과 전술을 들여다보고,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돼 대제국을 실현한 몽골 역사의 단면을 짚어볼 수 있다.
칭기즈칸 기마부대 쇼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출병의식에 이어 척후의 보고와 봉화가 오르면 기마부대가 등장한다.
다음 차례는 대규모 전투 장면.40여분간 몽골의 기마술과 무술 그리고 칭기즈칸의 병법이 펼쳐진다.
곡예단을 보는 듯한 마상쇼와 역전레이스 그리고 초원의 전투장면이 20여분간 이어진다.
이 기마부대 쇼에는 500여명의 몽골 현역군인이 참여,실제 출정의식과 전투상황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13세기 몽골의 번화가를 재현해 놓은 공연장 입구의 축제광장에서 몽골의 전통음악 춤 가면극 주술의식 등을 즐길 수 있다.
기마부대 쇼를 보며 13세기 칭기즈칸의 몽골을 그려보았다면 '붉은 영웅'이란 뜻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현재를 살펴보자.1921년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몽골의 혁명영웅 담디니 수크바토르의 이름을 딴 수크바토르 광장을 중심으로 시가가 형성돼 있다.
복드칸궁정박물관에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고,중국의 종교억압 속에서도 살아남은 몽골 유일의 사원 간단사에서는 라마승의 종교행사가 연중 공개된다.
자연사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거대한 공룡의 전신뼈 화석이 볼 만하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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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울란바토르 테를지 4일' 상품등 몽골 체험상품 판매
하나투어(1577-1212)는 몽골체험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몽골항공으로 매일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테를지 4일'은 104만9000∼114만9000원.대한항공을 이용하면 3박5일 134만9000원.금·토요일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고비사막 테를지 5,6일'은 109만9000∼119만9000원.매주 수요일 청주에서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테를지 호스테인노루 5일'은 99만9000원.초원에서 말을 타보고,몽골전통 이동식 숙소인 게르에서도 잠을 잔다.
몽골전통 양고기 바비큐인 허르헉도 맛본다.
7월 열리는 유라시아축제는 진행상황을 봐가며 관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