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자동차 업종 목표주가를 낮췄다.

22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의 연평균 전망치를 975원에서 940원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현대차 목표주가는 10만5000원, 기아차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제시. 쌍용차 목표주가도 5500원원으로 8% 내려잡았다.

다만 이러한 환율 관련 우려가 주가에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돼 있고 전체적인 내수 회복 및 제품믹스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

부품 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출 비중이 높은 SJM(6000원)과 동양기전(5800원), 한라공조(1만2800원), 대우정밀(2만8000원)의 목표주가를 평균 12% 하향했다.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